설이다. 구정이라고도 한다. 숙소가 아산에 있다. 아산에서 동대구로 가려고 한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려고 한다. 헤깔리는 것이 있다. 그래....천안역과 천안아산역이 동일한 역인가? 다른 역이다. 아래처럼 ktx나 srt등의 앱에서는 천안역이 검색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조금 빠르고 고급진...? 기차들만 검색이 된다는 것이다. 무궁화....등의 이런 류의 것들은 천안역에서 타야 한다는 것이다. 함께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갈 때는 ktx로 갔다. 천안아산역을 이용했다. 올 때는 무궁화를 탔다. 천안역에 도착했다. 11일 저녁 9시쯤. 설 바로 전 날 출발. 설 당일 저녁 9시쯤에 돠돌아 왔다. 급히 움직인 이유는 당연히 기차표가 매진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순전히 경험과 추측... 그런데 맞았..
용어가 참 어렵다. 알 수 없는 용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처음엔 참 낯설어하다가 차차 익숙해진다. 정말 궁금하여 물어보면 그 사람들도 당황해한다. 사실 그들도 무슨 뜻인지도 모른 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화를 내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하는 것이다. DRI란 무슨 뜻인가?무를때는 그냥 디알아이라고 한다. 아침마다 듣는 말이다. '데일리 리스크 인스팩션'일일 위험 체크라는 의미이다. 그러면 SOP란무슨 뜻일까? 솝이라고 읽는다.스탠다드 어브 프로세스를 줄인말이다. 번역하면 표준 작업 절차서이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것은TBM이다. 티비엠이라고 읽고 툴 박스미팅의 준말이다. 일 하기 전 일 마친 후에 모여서 형식을 갖추어서 모임을 하는 것이다. 체조도 하고 건강 체크하고 공도구 시연도하고 작업배치도 한..
휴일이다. 늦게까지 티비보고 영화보고....... 늦게야 일어났다. 아침은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대충 주워 먹고 마시고.... 갑자기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아파트 사무실에서 하는 안내 방송이다. 한파로 인하여 동파의 위험이 있으니 세탁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이런...... 지금 세탁을 돌리려고 하는 참이었는데..... 세탁기로 향했다. 추웠기는한데 상태는 어떨까? 사실 요즘은 겨울이라 세탁을 일주일에 한 번씩 한다.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 다른 날은 일하러 다니니 조금 어렵다. 여름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겨울은 조금 어렵다. 오늘 세탁을 하지 않으면 1주일을 이렇게 버텨야 한다. 세탁기의 상태는 어느 정도일까? 역시 얼었다. 세탁기와 연결된 수도꼭지,물 주입호스,물 주입구, 배수 호스가 얼었다. ..
평택 P2-PJT 삼성 현장입니다. 가설팀으로 실내에서 작업을 합니다. 겨울철이라 밖에서는 많이 추운데 실내에는 괜찮습니다. 이탈 방지끈이란 무엇인가요? 테이블리프트를 타고 위로 상승하여 작업을 할 때 공구들이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밑에 있는 근로자들이 다칠 수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작업 공구들에 끈을 연결하여 실수하더라도 아래로 공구가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규정이 조금 바뀌었다는 것 입니다.안전하중이 표기된 기성제품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로프등으로 묶어서 사용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지 말고 안전하중이 표기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개인 제작품 사용금지, 사용하중이 표기된 기성품만 사용하세요. 하중 2KG미만은 신체결..
코로나19가 여러 가지를 바꾸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삼성 P2-PJT 현장에도 역시 그 영향이 대단합니다. 이 번에는 모이는 것이 금지되어 교육을 온라인으로 받아라고 합니다. 유해화학물질 종사자 교육을 온라인으로 받고 이수증을 스캔 받아 삼성 사이트에 첨부하라는 내용이 공지되어졌습니다. 나만 당황스러운지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더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다행이 저는 고생은 했지만 교육은 제대로 수강을 했습니다. 그 과정을 한 번 공유할까 합니다. 시작합니다. 먼저 화학물질안전원 교육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해야 합니다. 사이트 주소를 링크합니다. https://edunics.me.go.kr/academy/main/main.do 화학물질안전원 교육시스템 edunics.me.go.kr 아래처럼 나옵니다..
평택P2-PJT 삼성물산 삼성반도체 공장을 짓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여기서 많이 들었지만 무슨 뜻인지 모르는 말이 있다. 팹. 영어로는 fab. 궁금해서 옆에 동료에게 물었다. 오랫동안 여기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 알겠지.... 왠 걸.... 제대로 답을 못한다. 그냥 한국말로 하면 될텐데..... 어쩔......? 방법이 없으면 네이년에게 물어라는 말이 있다. 누군가가 가르쳐 줬다. 네이년이 무슨 말인가 싶어 처음엔 고민을 했다. 네이버를 말하는 거다. 저는 다음에다가 물었어요. 아래에 캡처를 했어요, 간단하게 말하면 실리콘웨이퍼 제조공장을 fab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반도체 생산을 위한 fab는 먼지, 소음, 자장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를 해야 한다고 한다...
저녁 늦게 퇴근이다. 연장을 하니 저녁 8시이후에 퇴근을 해서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향한다. 우리 팀에서 늦게 나오신 분이 있다. 이유는 이렇다. 신발을 누가 가져 갔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옷을 누군가가 가져가기도 한다. 이 또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더 답답한 것은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 삼성 평택 현장 뿐만이 아니다. 다른 현장에서도 이런 일은 흔하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적어도 사물함을 주고 잠근 장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한 사람이 신발을 찾지 못해서 하소연해도 방법이 없다고 할 뿐 아무런 대책을 말해주지 않는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아무 신발이나 하나 신고 나와야 한다. 이렇게 악순환이 연속된다. 삼성이 왜 이러는..
아~ 마스크가 필요하다. 마스크 시대인 지금 마스크 구하기는 너무나 쉽다. 일상이 되어져 버렸다. 마스크에 대한 새로운 것이 평택 삼성현장에서 나왔다. 여기에 대한 불만도 많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얼마일까? 당장 필요하니 편의점으로 갔다. 역시 있기는 하다. KF94라고 적힌 것을 구입해야 한다. 이 제품만 허락이 된 것이다. 다른 제품을 사용시에는 현장 출입이 금지된다. 커로나가 더 삼각해지니 더 강화된 대책이 나온 것이다. 한 편으로는 이해도 되고 당연히 그렇게라도 대처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다. 일회용이고 천 오백원이상이다.다른 마스크랑 비교하면 많이 비싼 것이다. 그리고 스막으로 들어가면서 라인마스크로 갈아서 낀다. 그러니 사실상 가격에 비해 사용 빈도가..
기존의 전기케이블과 전기케이블을 연결하는 방법은 먼저 뻰찌로 피복을 벗기고 벗겨진 선을 뻰찌로 잡고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쥐꼬리처럼 꼰다 그 다음에는 꼬아진 말단을 사선으로 비스듬히 잘라서 정리한다. 와이어커넥트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끼우고 전기테이프를 3번이상을 감는다. 모든 현장들이 비슷할 것 같다. 삼성현장에서도 지금까지 그렇게 했다. 그런데 이것을 바꾸라고 한다. 아래와 같은 공지가 나왔다 새로운 방법은 피복을 벗기는 것은 바꿀 수가 없다. 그리고나서 슬리브를 끼우고 압착기로 찍는다. 그리고나서 바로 전기테이프를 3번이상 감는다. 좀 더 안정적이고 튼튼하다는 것이다. 오늘 이 작업을 했다. 역시나 공지가 구체화 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그냥 옛날 방식대로 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언젠가는 ..
며칠 전부터 임시스막을 통해 현장으로 들어갔다. 지금 현장을 크린룸이라고 한다.클린룸이란 깨끗하다라는 뜻이다. 티비에서보면 반도체에 대해 방영할 때 사람들이 몸이 전혀 보이지 않을 만큼 해서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도체 공장이라서 먼지 티끌 하나도 영향을 미치나보다? 우리가 그렇게하고 작업을 한다. 이유는 크린룸이라고 한다. 사실 아주머니들이 바닥을 정말 깨끗이 밖는다 그런데 사실상 작업하러 위로 올라가 보면 엉망진창이다. 그래? 바닥만이라도 깨끗해야지.... 스막이란 무슨 뜻일까? smock 영어로는 요렇게 적는다. 사전적인 의미는 옷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입는 덧옷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주방에서 일 할때 앞치마를 두르고 그림을 그릴 때 옷에 물감이 묻지 않도록 그림 작업 전에 겉이다 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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