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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한국의 일상

임시스막이란? 클린룸이란?

지피지기면백전백승 2020. 12. 19. 20:01

며칠 전부터 임시스막을 통해 현장으로 들어갔다. 지금 현장을 크린룸이라고 한다.클린룸이란 깨끗하다라는 뜻이다. 티비에서보면 반도체에 대해 방영할 때 사람들이 몸이 전혀 보이지 않을 만큼 해서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도체 공장이라서 먼지 티끌 하나도 영향을 미치나보다? 우리가 그렇게하고 작업을 한다. 이유는 크린룸이라고 한다. 사실 아주머니들이 바닥을 정말 깨끗이 밖는다 그런데 사실상 작업하러 위로 올라가 보면 엉망진창이다. 그래? 바닥만이라도 깨끗해야지.... 스막이란 무슨 뜻일까? smock 영어로는 요렇게 적는다. 사전적인 의미는 옷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입는 덧옷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주방에서 일 할때 앞치마를 두르고 그림을 그릴 때 옷에 물감이 묻지 않도록 그림 작업 전에 겉이다 입는 것과 같은 의미의 것이다. 임시란 말은 누구나 나는 말이다.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섞어 사용했다. 한국 가람들이 왜 이럴까? 전에는 한국말을 사용하자고 하더니..... 현장이 크린룸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청소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졌다. 깨끗히 쓸고 딱고 줍고..   작업할 때도 진공청소기, 빗자루  쓰레받이, 쓰레기봉투... 깨끗하게 작업을 하고 바로 청소를 해야한다. 크린룸에서 작업하기 위해서 거기에 맞는 복장을 입어야 한다. 이렇게 옷을 갈아 있는 곳을 스막이라고 한다. 탈의실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왜 굳이.... 지금은 임시로 만든 것이다 나중에는 임시가 아닌 곳에 정식으로 스막을 만들테지. 임시 스막에서 탈의하고 방진모자, 라인마스크 ,속옷,방진복,속장갑,비닐장갑을 착용하고 보안 검사를 받고 크린룸인 햔장으로 들어간다. 역시 현장이기에 안전모, 안전벨트, 보안경은 필수이다. 가방도 전용 가방이 있다. 우리에게는 지급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주머니가 전혀 없어 넣어둘 곳이 없다. 답답하다. 임시스막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사용하는 투명한 비닐 같은 것은 된다고 해서 여기에 넣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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