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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한국의 일상

위험발굴

지피지기면백전백승 2020. 12. 10. 13:22

여기는 평택 P2-PJT현장이다. 삼성은 안전에 대해 굉장히 신경을 쓴다. 그래서 가장 안전한 현장이라고 할 수가 있다. 물량적인 면에서는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안전하게 많은 물량을 뽑아야 하는 것. 이것이 참 어려운 문제다. 그렇지만 새로운 현장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우린 여기서 새로 시작한 지 1 주일 정도가 되었다. 가설팀으로 들어왔다. 전기 가설팀. 여기서 주로 한 일은 아이볼트를 뽑는 것이다. 설치와 철거 중에 철거에 속한다. 가설등을 설치하기 위해 벽에 박은 아이볼트를 철거하는 작업이다. 이젠 거의 모두 다 끝났고 남은 것은 안전이 너무 많아 하지 않기로 했다. 괜히 걸리면 봐 주는 것 없이 1년 정지라니..... 당연히 조심해야겠지. 완벽.깔끔. 마무리 보다는 우리의 목숨이 우선이다. 괜히 무리할 필요는 없다. 지금은 불량난 등을 교체하고 있다. 역시 위험 수위가 높은 작업이다. 교체할 때마다 양 손목에 찬 활선경보기가 울린다. 감전의 위험을 알려 주는 것이다. 점심 먹으러 나오면서 위험 발굴을 하나 했다. 위험 발굴이란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것을 찾아내어서 보고하는 것이다. 우수한 팀에게는 상도 있나보다. 어쨌던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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