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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한국의 일상

신분증은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지피지기면백전백승 2021. 3. 24. 07:07

채택 근무에 대한 뉴스가 흘러 나온다. 집에서 근무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한데, 그 반대로 어려웠다고 한다. 아마 그럴 것 같다. 아이들이 집에서 인터넷으로 공부할 때 힘들어 했으니 학습이나 일이나 같지 않을까?
어제 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신분증을 요구한다. 신분증을 찍어 올려야 일당을 준단다. 용역 일을 하려면 신분증과 건설안전교육이수증은 가지고 다녀야 한다. 그리고 마스크는 필수 그리고 혈압과 체온 관리도 필수다. 좀 좀 어려워져 간다. 참 이상한 것은 일당은 왜 안 오르는 걸까? 아님 벌써 올랐는데 중간에서 사라져 버린 것일까? 요즘 현장엔 외국인이 많다. 외국인이 우리에게 작업 지시를 한다. 그리고 큰 소리도 친다. 대체 우리의 위치는 어느 정도일까? 최하위층 중에서도 최하위이다. 외국인보다 못하다. 일당도 그렇다. 한국 땅에서도 최하위. 외국에 가도 최하위. 대한민국, 외국인 근로자들의 천국이다. 한국인. 본토인인 우리에겐 어떨까?...
외국인이 있는 현장에 가면 안전에 대한 의식은 없어져 버린다. 그래서 이러한 현장에 가면 근로 환경이 좋지 않다. 어쩌면 그렇게 하길 위해서 외국인들을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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