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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한국의 일상

현대엔지니어 현대모비스

지피지기면백전백승 2021. 2. 16. 22:00

드디어 출근이다. 구정의 연휴를 마치고 다시 출발이다. 아침 6시에 아산에서 출발하여 평택까지 가야한다. 지리도 모르고 초행길인지라.... 그저 간다.. 아직은 어둑어둑하다. 우리 팀장님도 헤매고 있다. 도착해 보니 현대엔지니어이다. 처음 현대에서 일해 본다. 7시30분에 아침 TBM하고 다들 현장으로 가는데 우리는 처음이라 교육을 받았다. 교육 받기 전에 햘압 측정하고 근로계약서등의 서류를 작성하고 교육 이수하고 ... 그리고 안전대 받고 현장으로 갔다. 교육도 간단히 한다. 좋다. 삼성에서는 안에 완전 갇혀 일하는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자유롭다. 오늘은 전에 다른 분들이 설치한 콘센트와 박스의 위치가 맞지 않아 수정하는 작업을 했다 콘센트는 바닥에서 콘센트 센타까지 650으로 박스는 바닥에서 박스의 센타까지 1500으로 수정하여 설치했다. 석고보드를 다 뜯어내고 다시 구멍을 내고 고정하고 석고보드 어느 정도 붙여주는 작업이었다. 5시에 마쳐서 5시 10분에 홍채 인식으로 퇴근을 찍었다. 점심은 어느 식당에서 배달하여 먹는다. 아침 저녁은 식장에서 먹기로 했다. 오늘 저녁에는 순두부끼개로 밥 두 그릇 먹었다. 아침을 먹기 못했는데 그냥 날렸다. 이 식당은 다른 것으로 가져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무조건 먹어야하고 안 먹으면 그냥 날라간다. 조금 억울하다. 갑질이라고 봐도 된다. 어쩔 수 없이 못 먹는 경우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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