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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새벽에 출발이다. 4시50분 정도에 나가니 근처에 택시가 한 대 있다. 그래서 무작정 탔다. 카카오택시를 불러서 타야 하는데 카카오택시는 아니다. 전에랑 같은 위치에서 탑승을 했는데 가격이 좀 더 나왔다. 2천원 정도 더 많이 나왔다.속으로 놀랐다. 일당벌이에게는 1,2천원이도 민감하다. 택시타고 사무실로 오는 것 자체가 별로다. 아산에는 인력사무소가 없으니 당연히 택시를 타야한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그렇다면 최소한의 경비로 가야 한다. 함께 가는 사람이 있으면 좋은데 일찍 출발하려는 사람이 없다. 일찍 출발하는 이유는 절박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자리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때문이다. 먼거리에서 택시타고 인력사무실에 갔는데 일자리 마저도 없으면 얼마나 불쌍한가? 그래서 일찍 출발하여 1,2등한다. 이렇게해야 가끔씩 나오는 나에게도... 매일 나오는 고정들과 비슷한 조건에서...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나의 현실이 너무 불쌍한가? 나는 불쌍이라기 보다는 절박하고 절실하다고.... 그래서 이럴 수 밖에 없다고... 아침에 남들보다 빨리 서두르는 이유.. 택시비 1,2천원에 속쌍하고 마음이 아픈 이유이다. 내일부터는 카카오택시를 불러서 타야겠다. 아침에 일찍 나와 시간이 확보되면 카카오택시를 부를 여유도 있어진다. 오늘도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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