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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한국의 일상

카카오맵을 활용하여 갔다 왔어요

지피지기면백전백승 2021. 3. 5. 19:36

상해진단서를 떼서 경찰서에 제출해야한다. 제대로 일당 날리는 날이다...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흔쾌히 하기로 했다. 다 같이 살아야하지 않겠나. 차비를 얼마나 최소화 하느냐가 오늘의 관건이다. 일당도 날렸으니 경비라도 줄여야 한다. 아산에서 안중까지 가야한다. 일단 카카오맵앱으로 길찾기를 했다. 출발지랑 도착지를 입력하고 길찾기를 하면 원하는 정보가 나온다. 대한민국을 존경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것이 아니겠는가. 교통수단을 택시로 선택하니 거의 왕복 6만원대다. 대중교통으로 선택했다. 싸다. 시간이 거의 2시간 반 소요된다. 대기 시간들을 합치면 거의 3시간 반정도다. 밥도 먹고 병원을 들러야 하니 하루는 후딱가겠다. 그래도 이것으로 하기로 했다. 오늘 하루의 임무이니까. 바쁠 것도 없고.... 느긋하게 갔다가 즐기다가 오면된다. 오랜 누리는 자유다. 일당없이 비용만 들어가는 날이니 최소한의 경비로 끝내기로 한다. 차비는 왕복 6천원정도이다. 초행길이지만 카카오맵 안에 모든 정보가 입력되어져 있어 제대로 수행을 했다. 버스 안에서도 와이파이가 된다. 그러니 더욱 좋다. 버스를 타고 버스 안 전광판에 나오는 또는 안내방송과 카카오맵앱에 있는 버스역을 대조하면서 이동하고 내리고 다시 타기를 반복했다. 너무나 정확하게 나와서 안심이다. 초행길도 카카오맵이 있어 쉽게 다녀왔다. 병원에 도착하여 상해진단서를 떼러 왔다고하니 의아해한다. 전에 왔을 때 다치지는 않았고 약간 저리는 정도였기에 상해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경찰서는 상해진단서를 요구한거야... 그냥 진단서를 받았다. 의사선생님이 컴퓨터에 기록된 내용을 보고 진단서를 발부해 주었다. 10분 정도면 된다. 이제 조금 먹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되돌아서 숙소로 복귀했다.일당은 못 벌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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