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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좀 늦었는데 오늘은 조금 일찍 4시 50분 정도에 출발했다. 밖에 나가서 와이파이 되는 곳에 가서 카카오T로 택시를 불렀다. 처음엔 실패. 두번째 시도에 성공했다. 천천히 약속 장소로 이동하여 조금 기다렸더니 카카오택시가 왔다. 번호를 확인하니 맞다.  탑승하니 바로 출발한다. 카카오택시를 부를 때 이미 도착지점을 알렸기 때문이다. 내릴 때도 그냥 내렸다. 자동 결제 서비스에 가입했더니 이렇게 됐다. 참 편한 세상이다. 인력사무실에 도착하니  그렇게 많지는 않다. 내가 좀 일찍 왔다는 증거이다. 오늘은 12명이 한꺼번에 갔다. 현장은 아산모아엘가 아파트 1단지 신축공사 현장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모양새이다. 체온을 재고 들어가서 안전교육을 받았다. 혈압 체크도 하고. 요즘 일용직도 혈압과 체온은 기본이다. 덕분에 아침을 먹을 수가 없다. 커피도.... 아무래도 혈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마스크도 필수이다. 요즘은 일용직도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7시30분에 조회를 하고 일을 시작했다. 여기서 나의 임무는 신호수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인데..... 빨간 모자를 쓰고.... 신호봉 들고....4시35분에 종료. 사무실로 직행. 오늘의 일당은 똑같다. 13만원에서 수수료 10% 차비 3천원 공제하니 11만4천원이다.
내일은 휴식해야 한다. 교통사고 상해진단서를 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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