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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중국,연길의일상

우리 딸이랑 눈썰매를 탔다

지피지기면백전백승 2019. 1. 14. 09:00

올 해는 연길에 눈이 오지 않는다 

눈썰매장을 인공 눈으로 만들었다.

참으로 이상한 겨울이다.연길의 겨울에 눈이 오지 내리지 않고 있다니.....

울 딸이 무조건 나가자고해서 그냥 나갔다,사실 끌려나갔다고 봐야 옳을 것이다.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니 가까운 곳이란다. 가깝다니 그리고 앞장서서 가고 있으니.. 방법이 없다 그냥 가는 수 밖에... 눈썰매장이다.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인공으로 만든 눈으로 만든 곳이다. 입장료는 중국돈 50원이다 현재 한국돈 만원이 중국돈 60원 정도이니. 한국돈으로 계산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편이다. 그런데 중국에 있다보니 코 보인다. 사실 적지 않은 액수이다.

처음에는 아빠랑 같이 타자고 하더니 곧 자기 혼자서 즐긴다. 짜릿하단다.밤이 되었는데 계속 놀려고 한다 위험할 것 같아서 다음에 또 오기로 하고 귀가했다.집으로 돌아가며 엄마에게 밥 준비해 놓아라고 전화한다.그리고 전화에 대고 있었던 일을 모두 다 말 한다. 좋았다 우리 딸이 좋아하니 나도 그냥 따라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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