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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중국,연길의일상

연길에서 폐지를 처분했다.

지피지기면백전백승 2019. 4. 16. 14:04

집에다가 종이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스는 더 중요하게 모으고 있다 피티병이나 캔등도 모으지만 별로 돈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중점은 폐지이다. 특히 옷은 정말 아깝다. 신발도 그러하고. 아이들이 쑥쑥 자라나면서 옷과 신발은 자꾸만 늘어나다. 처리하려고 해도 마땅한 방법이 없다. 이 번에도 쉬려고 하는 아이들을 불러서 집 안에 아무렇게나 모아두었던 것을 꺼집어 내어서

고물사으로 갔다. 연길에서는 쉽게 고물상을 찾을 수가 있다. 큰 고물상은 찾기 힘들지만 작은 고물상들은 집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우리는 모두 다 짐 자전거에 실고 고물상으로 출발을 했다.폐지의 가격은 1근에 0.6원이다.물론 중국돈이다. 보통 아이스크림 하나 가격이 2원정도한다. 물론 더 싼 것도 있다. 중국의 1근은 500g이다. 과연 얼마나 나왔을까. 폐지 가격이 46원 그리고 나머지를 이것 저것 합쳐서 50원을 받았다.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용돈으로 주었다. 매 번하다보니 아이들도 이 일을 좋아한다. 재미있어하고. 용돈이 생기니까. 고물상에서도 옷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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