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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울 딸은 #연길방원유치원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보통 아침 6시정도에 일어납니다 .
밥 먹고 7시30분쯤에 출발하여 일반 버스를 타고 유치원으로 갑니다.
버스시간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서 기다리는 것이 힘들 때도 많습니다
기다려도 오지 않을 때는 유치원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택시를 탑니다
버스요금은 공짜입니다 부모님은 내야 하지요
어른 요금 1원(중국돈) /버스에는 2원이라고 적혀 있지만 아무도 2원을 내지 않고 1원을 내고 다닙니다 1원에서 2원으로 갑자기 인상해 버렸는데 아무도 따라 주지않아서 지금도 여전히 시민들은 1원을 내고 탑니다
버스카드는 1.8원입니다 찍으면 자동으로 1.8원이 나가게 되지요 그래서 아무도 버스카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그냥 1원 현금으로 내고 승차합니다
택시 기본 요금은 중국돈 5원입니다(현재 한국돈 만원이 중국돈 57원 정도)
우치원에 점심 해결하고 오후 3시쯤에 집으로 출발합니다
부모 중에 한 명이 가서 데려 옵니다
올 때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옵니다
물론 유치원에서 운행하는 스쿨버스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스쿨버스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아이도 그렇게 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유치원에서 놀다가 부딪쳤느데 눈주위에 피가 났습니다 살짝 긁힌 흔적입니다
유치원선생님이 너무 미안해 하면서 과자를 주셨습니다.
한족선생님이라서 중국말로 말했는 데 제대로 알아들었는 지 모르지만 미안해하는 것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한국과자 중국과자 음료수....
많네요
집에 도착하니 한국 분 한 분이 와 계십니다 그 분이 집에 후시딘이 있다고 하더니 집으로 갔습니다
잠시 후 초인종 소리
올 사람이 없는 데....
열어보니 오셨던 분이 택시를 타고 부리나케 왔다거 후시딘 주고 부리나케 가셨습니다
별 것도 아닌 상처였는 데 그렇게까지 사랑해 주심에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불어닥친 훈훈함에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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