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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연길애터미인의 일상>
우리 큰아이가 머리깍고 있습니다. 피곤한지 더운지 꾸벅 꾸벅 졸고 있습니다. 옆에서 졸면 안돼. 쥐 파먹으면 어떻게 할려고 그러니 다행히 머리에 가위를 대는 순간에는 정신을 조금 차려서 무사히 머리는 정리 완료했습니다 미용소는 깨끗한 편이고 아들도 만족하네요. 중국돈 20원입니다.현재 연길에서 한국돈 만원은 중국돈 58.63입니다.
아시는 분의 안마원에 갔습니다. 실내장식을 깨끗하게 잘 한 집을 맡아서 시작했기에 대체적으로 깨끗한 편입니다. 그런데 화장실과 베란다 부분은 새로 장식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그래서 베란다의 창문과 벽 사이에 깨어져서 틈이 생겨서 비가 많이 오면 비가 새어 들어옵니다.
위의 물건을 중국말로는 포모찌야오라고 하는데 한국말은 무엇인지를 모르겠습니다.실리콘처럼 누르면 안에서 반액체처럼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굳어지는 것입니다. 위에 병처럼 생긴것에다 빨대처럼 생긴것을 돌려 끼우면 됩니다. 사용할때는 병용기의 윗부분을 아래로 향하게하고 빨대를 틈사이에 넣고 누르면 반액체가 흘러나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이동하면서 분사를 하면 됩니다. 가까운 일잡집에서 샀는데 1개에 중국돈 10원입니다. 2통을 사용했으니 20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이지요. 돈은 안마원 원장님이 내고 바르기만 했습니다.
일 마치고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가까운 동네의 작은 중국 식당에 가서 먹넜습니다.볶음면(중국돈10원),스프라이트,만두(중국돈12원),이름도 모르는 음식(삶은 달걀과 두부 그리고 여러가지 야채를 넣은 것) 2명이 먹었는데 중국돈 54원이 나왔습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만원도 안됩니다.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겼습니다.
요즈음은 연길도 무척 덥습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 뭔가하기 어렵고 조금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저녁 먹고 밖으로 나와서 시간을 보냅니다.오늘은 어느 구역인지는 모르지만 작은 광장에서 위에처럼 연출을 했습니다.볼거리를 선물로 주어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아무나 와서 보면 됩니다 공짜입니다.
새벽에 나가면 이렇게 도로 위에 물을 뿌리면 청소하는 차를 만나게 됩니다. 날마다 쉬지 않고 새벽이면 이렇게 합니다
우리 딸의 구두입니다.연길에서 샀는데 왼쪽 찍찍이가 떨어져서 다니는데 불편해합니다. 신을 수 없는 신발의 것을 떼어서 바늘로 달았더니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다시 오른쪽도 잘 붙지 않는다고 해서 또 다시 달아주었습니다.
간판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이런 중장비가 없었는데 요즘은 중방비들이 많이 보입니다.
도로가에서 자전거를 수리하고 열쇠를 수리하는 곳입니다.
에어컨 수리중입니다.
뜨거운 대낮에 주차선을 긋고 있습니다
집으로 오는 도중에 차 바퀴가 물수로에 빠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두 명이 수고하고 있었습니다.빠진 바퀴 앞에는 돌로 채워 넣었습니다. 저하고 3명,조금 있으니 1분이 더 도와주려고 옆에서 기웃거립니다. 4명이 함께 빠진 쪽을 들었더니 들렸습니다.
들어올려서 앞으로 밀었더니 앞으로 움직였습니다. 이렇게 우연히 도와주었습니다. 나중에보니 옷에 흙탕물이 다 튀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도로 옆에 보드블럭을 깔고 있습니다
요즘 도로에 횡단보도를 부쩍 많이 긋습니다 그리고 횡단보도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하여 벌금을 부과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으면 차가 멈추고 서고 지나가라고 손짓을 합니다 세상에 연길이 이런 변화가 생기다니...
옆에 오토바이는 낮에 연길 도로변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음식전문배달업체 美团外卖(메이투안와이마이)입니다.빠르게 배달하기로 소문났습니다.요즘 도로에 쉽게 볼수 있는 것이 바로 이것.노란색에 오토바이 美团外卖(메이투안와이마이)입니다.
옆에 아주머니는 냄비같은 것으로 소리를 내며 이불이나 옷을 사러 다닙니다. 솜이불은 1근에 0.8원이라고 하는데 옷은 거의 공짜입니다. 대부분 돈도 안주고 가져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 우리 함께 시원한 냉면 먹었습니다. 한 그릇에 중국돈 18원입니다.시원한 에어컨에 시원한 냉면.. 더위를 완전히 물리쳤습니다 잠시동안만.. 다 먹고 다시 나오는 순간 다시 더위과 싸워야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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