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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리하고 다시 도색하기 위해서는 페인트가 필요합니다.

좀 지저분해 보입니다. 전에도 봤는데 오늘도 또 봤습니다.가끔씩 이 차를 몰고 자동차 수리하는 곳으로 옵니다. 젊은 사람 2명이 오는데 참 열심히 합니다. 봉고차 안에 실려 있는 것은 자동차 도색용 페인트입니다.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자동차 본연이 가진 색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동차의 색깔과 똑같은 색을 만들어 주는 것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랍입니다. 처음에는 '뭐가 대단하다고'라는 생각으로 무심히 봤습니다. 색다른 볼거리였기 때문입니다.

또 알게 된 사실 자동차의 도색 색깔은 여러가지를 섞어서 미묘한 차이를 잡아주어야 된다는 사실입니다.한국에서는 그렇지 않나요?

일회용플라스틱 컵에 페인트를 담고 색깔을 배합하고 배합한 색을 자동차 본체에 발라서 원래 색과 비교해 보기를 수십 번 반복합니다.배합하고 발라보고 비교하고 또 다시 배합하고 닦아내고.... 반복된 작업후에 원래의 색과 동일해지면 아니 눈으로 구분할 수 없는 차이가 되면 그 배합한 페인트에 자동차 번호를 적어서 자동차 수리하는 사람들에게 줍니다.그리고 수고료를 받습니다.그리고는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갑니다.


여기 연길에서만 이렇게 색을 배합하는지? 한국에서도 이렇게 하는지?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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